어렵게 미술 놀이 재료를 구하고.

바쁜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표 미술 놀이’

 

보다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래 3가지 방법을 지켜주세요!

 

 

 

1. 선생님이 되지 말자!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자”

 

많은 육아책에서도 나오는 말이죠.

하지만 실전에선 참 쉬운 일은 아닐 거예요.

 

왠지 ‘가르쳐야’만 할 거 같고,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곤 하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자유로운 표현력과 상상력을 갖고 있어요.

 

아직 그림 실력이 서툴더라도,

표현력과 상상력은 우리 어른들보다

훨씬 풍부하고 자유로울 수 있답니다.

 

이러한 아이의만의 장점을 살려주세요.

사람을 ‘사람’같지 않게 그리더라도,

하늘을 ‘보라색’으로 칠하더라도.

 

정답을 알려주기보단,

아이 작품 그 자체를 인정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미술 교육은

아이만이 갖고 있는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일!

 

미술을 가르치기보단,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함께 놀기’로 생각해 주세요 🙂

 

 

 

 

 

2. 특별한 놀이 재료를 찾지 마세요

 

흔히들 말씀하세요.

엄마표 미술 놀이할 때 ‘재료’가 가장 부담된다구요…

 

안 해본 게 없어서, 웬만한 재료는 시시해하고

그렇다고 계속 새로운 놀이 재료를 찾는 것도 부담되고..

 

하지만 엄마표 미술 놀이,

굳이 다양한 놀잇거리를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의 흥미는 사실,

자극적인 놀이 재로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주제’를 할 때 더 커지니까요.

 

우선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다양하게 박스에 모와 주세요.

낙엽, 종이컵, 빨대,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등.

 

그리고 아이와 재료를 탐색해보면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이 종이컵은 어떨 때 사용하는 걸까?”

“물 마실 때 말고 다르게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그럼 오늘 그렇게 한 번 만들어볼까?”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은

일상생활 속 재료에 ‘새로움’을 더할 때

더욱 커진답니다.

 

또 다양한 재료가 아닌,

최소한의 재료로 깊이 있고 다양한 놀이에서

창의력은 더욱 깊어지구요.

 

무엇보다, 부모님도 재료에 대한

부담감도 훨씬 덜 수 있을 거예요.

 

 

3. 마무리는 언제나 성취감

 

미술 놀이가 갖는 가장 큰 힘.

바로 ‘성취감’이에요.

 

내가 [스스로 생각해서, 만든, 나만의 작품.]

 

플랜에이와 함께하는 많은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가 수업이 끝나고

만든 작품을 자랑할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하세요.

 

우리 아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자존감도 생기고,

미술에 대한 자신감, 흥미까지 생기죠.

 

이 때 우리 부모님이 해주셔야 할 일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감상하기’

 

핵심은 본인이 만든 작품이

얼마큼 의미 있고, 소중한 건지 알게 해주는 건데요.

 

우선 다양한 주관적인 질문을 해주면 좋아요.

예를 들면,

1) 이건 00이에게 어떤 의미야?

2) 이걸 그리면 어떤 생각을 했어?

 

아이들이 본인이 만든 작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대신 정답을 요구하는 감상은 안돼요.

예_

1) 이건 모야?

(본인의 작품을 이해 못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2) 공룡을 그렸구나?

(임의로 추측해 정답 내리지 마세요!)

 

 


기억하세요!

 

1_ 선생님 대신 또래 친구처럼

2_ 특별함 대신 일상에서

3_ 평가 대신 질문과 칭찬으로

 

오늘은 이 세 가지를 기억하고

엄마표 미술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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