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해본 적이 없어, 아직은 미술이 낯선 6세 아이. 우리 아이가 미술과 친해져,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면 하는 부모님. 이런 우리 아이를 위해, 플랜에이 방문미술은 이렇게 수업을 했어요.

 
 
성향 파악 후 첫 만남

성향 파악 결과를 토대로 1회 수업을 시작했어요. 플랜에이 1회 수업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수업 설계를 위한 단계예요.

 


 

1회 수업을 하며 아이와 많은 대화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를 파악하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 선생님 질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적극성도 보여줬어요.

다만 어릴 때 해외 생활로 인해 지금껏 미술을 제대로 접해볼 기회가 부족했는데요. 미술에 대한 약간의 낯섦이 있었죠.

그래서 수업 전 어머님께서도 성향 파악에 이렇게 남겨주셨어요.

미술수업은 해본 적이 없어 그림이 서투르나
스킬적 표현보다는 즐거운 활동으로 지도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미술을 통해 생각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길 바라셨죠.

 

수업 설계는 어떻게?

 

부모님의 의견과 성향 파악 결과 그리고 1회 수업을 토대로 맞춤 설계가 진행됐어요. 포인트는 두 가지.

 

1. 자연스럽게 미술과 친해지면서
2. 장점인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미술과 친해지기

우선 미술과 친해지게 해주고 싶었어요. “어떤 수업을 해야 할까?” 우리는 1회 수업 때 아이가 말한 ‘꿈’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선생님 저는 건축가가 꿈이에요”

 

평소 건축물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두 번째 수업은 건축과 관련한 재밌는 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미술’이라는 수단을 이용한다면 금세 미술과 친해질 수 있으니까요.

 
핸디코트라고 들어봤어?

어른들에게도 생소한 재료일 거예요. 페인트 중 한 종류인데요. 친환경 제품이라 인체에 무해한 재료랍니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해 준비했어요.

 

 

 


핸디코트의 질감을 느껴보고, 우드락에 펼쳐 바르면서 ‘바다 질감 같다’는 이야기를 하던 아이. 재료를 그렇게 열심히 탐색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바닷속 건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수업은 그렇게 시작됐어요. ‘바닷속 건물’이라는 키워드를 캐치 후 선생님은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아이 스스로 작품 구상을 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선생님 : 바닷속 건물은 어떤 게 특별할까?

아이 : 물고기와 같이 살 수 있어요!

선생님 : 그럼 다른 건물들과는 어떤 점이 다를까?

아이 : 바닷속에서 숨을 쉴 수 있어야 해요!

선생님 : 바다에서는 어떻게 숨을 쉴 수 있지?

 

 

물론 표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선생님이 던진 질문에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죠.

 

하지만 마치 본인이 실제 건축가라도 된 듯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선생님! 제가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완성된 바닷속 건물. 직접 이름도 붙여줬어요. ’Sea party house’ 나무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바다 밖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등 세심한 이야기도 담겨있죠.

 

 

 

이 작품은 100% 혼자 스스로 했어요. 선생님은 그저 같이 고민하고,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표현과 창의력을 이끌어냈을 뿐.

 

선생님이 준비해 간 다양한 미술 재료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상상력을 펼치던 모습이 무척이나 기특했어요.

 

작품 활동을 끝내고, 수업이 끝날 때쯤엔 또 다음 수업은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의견을 내는 모습에서 미술과 한 걸음 친해진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네요.

 
이젠 미술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플랜에이 선생님과 만난 지 한 달 반. 스스로 해보고 싶은걸, 다양한 미술 재료를 통해 해보면서 미술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미술과 한결 가까워진 우리 아이를 위해, 이젠 보다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이루어내면서 얻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수업을 설계하고 있어요.



 

앞으로 수업 설계 포인트는 이렇게 잡고 있답니다.

 

1. 미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아이 흥미 키워드에 맞는 수업 준비하기

2. 보다 높은 목표를 제시하여, 잠재된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욱 이끌어내주기


 

플랜에이 수업은 정해진 커리큘럼과 교재가 없습니다. 모든 수업은 아이 스스로 만들어나갑니다. 스스로 해보고 싶은 걸 찾고 활동하며,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며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죠. 우린 아이들과 이런 미술 수업을 하고 있어요. 당장의 화려한 결과물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미술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길 바란다면,

 

아래 링크에서 플랜에이 수업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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